우리 강아지가 힘이 없어 보이네요…혹시 디스템처인가?
강아지를 키우다 보면
기침을 하거나 밥을 안 먹는 날이 생기죠.
"감기 걸렸나?" 하고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기 쉽지만
그게 바로 "디스템퍼(Distemper)"일 수도 있다는
사실, 알고 계셨나요?

디스템퍼는 강아지에게 생길 수 있는
치명적인 전염병이에요.
예방접종만 잘해도 거의 막을 수 있지만,
한 번 걸리면 정말 위험한 병이기도 해요.
디스템퍼란?
디스템퍼는 일종의 강아지 홍역이에요.
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고,
감염되면 몸 전체에 큰 영향을 주는 병이에요.
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,
강아지들끼리는 매우 쉽게 전염돼요.
특히 어린 강아지나 더 위험할 수 있답니다.
디스템퍼 증상 – 그냥 감기가 아니에요!
디스템퍼는 처음엔 평범한 감기 증상을 받게 되지만
빠르게 악화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.
✔️ 초기 증상
기침을 하거나 콧물이 나와요.
열이 나고 밥을 잘 안 먹어요.
눈곱이 끼거나 눈물이 많아져요.
힘이 없고 축 처져 있어요.
✔️ 중간 증상
설사하거나 토하기 시작해요.
물을 잘 안 마시고 탈수 증상이 보여요.
✔️ 말기 증상 (신경계 감염)
몸이 떨리거나 다리를 절어요.
발작이나 경련이 생기기도 해요.
심하면 마비되거나 의식을 잃기도 해요.
이렇게 신경 증상까지 나타나면
정말 위험해지고,
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어요.
백신 접종으로 미리 예방!
가장 좋은 방법은 간단해요.
예방접종만 제대로 하면 디스템퍼를
거의 막을 수 있어요!
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시다면
다음과 같은 예방접종 일정을 참고해 보세요.
생후 6~8주: 첫 예방접종 시작
이후 매년 1회 정기접종
예방접종을 거르면 디스템퍼에
걸릴 확률이 확 높아져요.
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
일정표를 쉽게 받을 수 있으니
지금부터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.
만약 걸렸을땐 치료할 수 있을까?
디스템퍼는 안타깝게도 특효약이 없어요.
병원에서는 수액을 맞거나,
열을 내리고, 기운을 회복할 수 있도록
돕는 치료를 해요.
하지만 신경계까지 영향을 받은 경우에는
후유증이 남거나, 회복이 안 되는 경우도 많아요.
그래서,‘치료’보다 ‘예방’이 훨씬
중요하다는 걸 꼭 기억해 주세요.
보호자가 꼭 기억해야 할 3가지!
1 )예방접종은 필수!
백신이 강아지 생명을 지켜줘요.
2 )예방접종 전 외출 자제!
특히 아기 강아지는 면역력이 약해서 위험해요.
3 )매일 관찰하기!
밥 잘 먹는지, 기운 있는지 꼭 체크하세요.
강아지에게 디스템퍼는
‘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감기’가 절대 아닙니다.
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이지만,
우리가 예방접종만 미리 잘 챙기면
막을 수 있는 병이기도 하죠.

사랑하는 반려견이 건강하고
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,
오늘부터 예방접종 일정을 확인해 보세요!
혹시 주위에 강아지를 키우는 친구가 있다면,
이 정보를 꼭 공유해 주세요.
Editor : 나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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