치매에 걸린 우리 강아지, 소울이의 마지막 시간들안녕하세요. 오늘은 특별한 노견, 소울이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해요. 소울이는 지금 치매를 앓고 있는 노견이에요.예전엔 정말 얌전하고 말을 잘 듣던아이였는데, 지금은 그 모습이 많이 달라졌어요. 아침, 오늘도 소울이는 괜찮을까? 매일 아침이 되면, 보호자는 제일 먼저소울이의 상태부터 확인해요."어제은 잘 잤을까?", "밤새 또 얼마나 돌았을까?" 이런 걱정이 하루를 시작하게 하죠.소울이는 하루 종일 같은 자리를뱅글뱅글 도는 ‘서클링’ 행동을 반복해요. 익숙했던 장소에서도 방향을 잃고,구석에 갇히기도 해요. 혼자 있는 걸 불안해하는 소울이,그래서 보호자는 외출을 할 때마다늘 마음이 무거워요. 혼자 두는 시간이 짧아도, 소울이에겐너무나 긴 시간이거든요. 예..